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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연임 기정사실화, 곧 임추위 결과 발표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연임 기정사실화, 곧 임추위 결과 발표

기사승인 2020. 04. 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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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회장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기정사실화 되는 모양새다. 김 회장은 지난 2년 간 그룹을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 받아 1년 더 농협금융을 이끌어 나가게 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3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 중이다. 임추위원들은 후보자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후보 1명을 선정해 오전 중 발표할 예정이다.

농협금융 안팎에서는 김 회장이 사실상 연임을 확정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김 회장의 단독 후보 선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18년 4월부터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맡아 2년 간 그룹의 빠른 성장세를 주도했다. 취임 첫해인 2018년에는 1조 2189억원, 지난해에는 1조 77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2년 연속 1조 클럽에 가입하는 저력을 보였다.

연초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취임과 맞물려 농협금융 회장이 교체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김 회장이 계속해서 농협금융을 이끌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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