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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새 명함에 QR코드 삽입…보수적 회사 이미지 탈피

태광산업, 새 명함에 QR코드 삽입…보수적 회사 이미지 탈피

기사승인 2020. 05. 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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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새 디자인 명함 사용
QR코드엔 회사소개 영상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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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이 6월부터 사용하게 될 새 명함 디자인. 뒷면(오른쪽)에는 회사소개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가 삽입돼 있다./제공=태광산업
태광산업이 임직원들이 사용하는 명함에 회사 소개 영상을 담은 QR코드를 넣는 등 디자인을 변경해 다소 보수적이라고 지적 받았던 회사 이미지 개선에 나선다.

태광산업은 오는 6월부터 기존에 사용 중인 명함 대신 새롭게 디자인한 명함을 사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약 20년 전부터 사용한 기존 명함은 여백을 살린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지만, 보수적인 느낌을 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태광산업은 현업부서인 마케팅과 영업조직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젊고 생동감 있는 새 명함 디자인을 채택했다.

새 명함에는 2분짜리 회사소개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넣었다. 고객사와 명함을 주고받을 때 회사와 제품에 대한 질문이 오가는 만큼 간단한 소개자료가 필요하다는 영업 부서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영상은 국문과 영문 2가지 언어로 제작돼 주요 제품 15개와 함께 제품 공정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제품 공정 과정을 연결해 태광산업의 최대 장점인 수직계열화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명함은 회사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만큼 달라진 회사의 분위기를 명함에 반영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전 부서에서 새 명함을 적극 활용해 태광산업의 변화와 활기찬 모습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광산업은 명함 변경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직원들의 제안에 귀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업 가치인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에 입각해 노사협의회와 주니어보드를 중심으로 업무 프로세스 및 사내 행사와 교육, 복리후생 등에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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