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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정책]소비쿠폰 1648억 제공·‘대한민국 동행세일’로 소비 붐업

[하반기 경제정책]소비쿠폰 1648억 제공·‘대한민국 동행세일’로 소비 붐업

기사승인 2020. 06. 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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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소비쿠폰 제공과 ‘대한민국 동행세일’ 등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로 침체된 내수진작에 나선다.

정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확정, 발표했다.

우선 1649억원 규모의 8대 분야 할인 소비쿠폰을 제공해 약 9000억원의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 회복지원 3종 세트’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6조원에서 9조원으로 3조원 추가 확대하고, 올해 잔여 발행분에 대해 10% 할인율을 적용한다.

승용차 구매시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하반기 중 30% 한시 인하하고, 구매금액 10%가 환급되는 고효율 가전기기 픔목에 건조기를 추가하고, 사업규모도 1500억원에서 4500억원으로 3배 확대했다.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를 상향했고, 전통시장 활력 제고 차원에서 10% 할인 온누리상품권 2조원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지역 여행·휴양시설,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지역특별관을 올해 9월 신설하기로 했다.

정부는 대중소 유통업체,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대대적 세일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이달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다.

내부 붐업에 방점을 두고 코리아세일페스타를 11월1일부터 5일 개최 예정이며, 이 기간 중 하루 부가세(10%) 환급도 검토 중이다.

온·오프라인 쇼핑몰 상생할인, 직거래장터 개최 등 코리아세일 페스트와 연계한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국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여행 숙박비에 대해 도서·공연비 등과 동일하게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 적용을 검토하고 있고, 공무원·공공기관 직원들의 여름·겨울 휴가계획 사전접수·사전결제 등을 통해 관광업종 지원 및 국내 관광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또한 ‘섬 관광 활성화 종합계획’ 마련을 통해 요트·연안여객선 등을 활용환 ‘호핑투어’ 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전국 각지의 종교문화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종교성지 등 종교자원을 활용한 치유순례길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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