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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상공회의소, ‘한국의 브루클린’ 성수동 방문

브루클린 상공회의소, ‘한국의 브루클린’ 성수동 방문

기사승인 2022. 03. 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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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정원오 구청장과 환담 "변화 선도하는 점에서 두 도시 '닮은 꼴'"
사본 -0327 성수연방을 방문한 상공회의소 방문단
미국 뉴욕 브루클린 상공회의소 임원진이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떠오른 서울 성동구 성수동을 방문했다./제공=성동구청
미국 뉴욕 브루클린 상공회의소 임원진이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떠오른 서울 성동구 성수동을 방문했다.

성동구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브루클린 상공회의소 회장 등 5명의 상공회 임원진이 성동구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최근 성동구 성수동이 젊은 층을 대상으로 인기를 얻으며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떠오른 성수동을 찾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수동과 브루클린은 과거 준공업 지역으로 오랜 시간 자리 잡고 있던 공장들이 색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카페·갤러리 등 문화예술공간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가게 등으로 변화했다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방문 1일 차에는 성수동 등 투어가 이루어졌고, 방문 2일 차인 지난 22일에는 브루클린 상공회 임원진이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만나 최근 성동구가 선제적으로 도입·추진하고 있는 ESG 행정 및 향후 도시발전계획에 대한 전망 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랜디 피어스 브루클린 상공회의소장은 “브루클린은 ‘변화’를 선도하는 데 집중하는 도시”라며 “성동구에서 이와 같은 친숙한 느낌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구청장 역시 “역사적 배경이 비슷하고,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는 점에서 브루클린을 성수동의 지향점으로 삼아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에 브루클린 상공회 임원진 여러분이 성동구를 찾아 주셨으니, 앞으로 두 도시 간 더 좋은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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