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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세청 세수 334조5000억원 2020년 대비 20.6% 증가

작년 국세청 세수 334조5000억원 2020년 대비 20.6% 증가

기사승인 2022. 03. 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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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세무서 중 세수 1위 수영세무서 20조3247억원
국세청 상징 1
지난해 국세청 세수가 전년대비 2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 세수는 334조5000억원으로, 2020년 277조3000억원 대비 57조2000억원(20.6%) 증가했다.

국세 대비 국세청 세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97.2%로, 지난 2020년 97.1%에 비해 0.1%포인트 증가했다.

세목별 세수 비중은 △소득세 114조1000억원(34.1%) △부가가치세 71조2000억원(21.3%) △법인세 70조4000억원(21.0%) △교통·에너지·환경세(16조6000억원) △상속·증여세(15조원) △증권거래세(10조3000억원) △개별소비세(9조40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 130개 세무서 중 수영세무서가 지난해 가장 많은 20조3000억원의 세수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세무서는 증권거래세의 비중이 높은 관서로, 세수가 직전년(17조1000억원) 대비 18,7% 증가했다.

2위는 남대문세무서로 18조2312억원을 징수했고 이어 △영등포세무서 12조4977억원 △울산세무서 10조6951억원 △삼성세무서 9조2684억원 순이었다. 하위 5개 세무서는 △영동세무서 1553억원(126위) △거창세무서 1459억원(127위) △남원세무서 1402억원(1128위) △정읍세무서 1239억원(129위) △영덕세무서 1072억원(130위) 등이 차지했다.

지난해 12월31일 현재 국세 누계체납액은 99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징수 가능성이 높은 정리중 체납액은 11조5000억원(11.5%)으로 연중 상시 개별 징수활동으로 집중관리하고 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누계체납액 비중이 가장 큰 세목은 부가가치세 26조8000억원(36.3%) △소득세 22조5000억원(30.4%) △양도소득세 11조9000억원(16.1%) △법인세 8조5000억원(11.5%)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세무서 중 지난해 말 누계체납액은 강남세무서가 2조4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초세무서 2조3765억원 △안산세무서 2조2798억원 △삼성세무서 2조2232억원 △반포세무서 2조1570억원 순이었다.

최지은 국세청 통계담당관은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통계자료를 개발해 국세통계포털(TASIS)을 통해 유용한 통계를 더욱 적시성 있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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