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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인터폴 워킹그룹(WG) 가입국 추진

경찰청, 인터폴 워킹그룹(WG) 가입국 추진

기사승인 2022. 10. 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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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희생자 신원확인 인터폴 회원국 대표 한자리에
24~26일, 인터폴 재난희생자 신원확인(DVI) 워킹그룹 회의 개최
경찰청3
박성일 기자
경찰청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신라스테이 서대문에서 '인터폴 디비아이(DVI) 워킹그룹(Working Group, WG) 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DVI(Disaster Victim Identification)'는 재난희생자 발생 시 과학적 신원확인을 위해 국제경찰형사기구인 인터폴에서 마련한 국제표준 절차를 의미한다. 인터폴 디비아이(DVI) 워킹그룹(WG)은 재난희생자 신원확인 관련 전문가로 구성돼 각국 재난 현장대응 협력 및 사례·기법 연구 등 정보 공유를 위해 인터폴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터폴 전문관을 포함하여 16개국 신원확인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 신규가입국 자격으로 카타르가 참여하고, 경찰청은 개최국 자격으로 참여하여 워킹그룹 신규가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청에서는 대형 재난 발생 시 희생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지난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경찰수사연수원(충남 아산)에서 인터폴 디비아이(DVI) 전문가를 초청하여 경찰청 주관 국과수·해경 등 정부기관 합동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전 세계 재난 현장대응에서 서로 협력하고 국제표준 절차를 정립하기 위해 운영되는 워킹그룹 회의에 대한민국이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국 경찰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재난에 대비하여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워킹그룹 의장(독일) 주재 비공개로 진행되며,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김광식 경무관)에서는 주제발표를 통해 워킹그룹 신규회원국 가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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