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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사면, 법치·여론·상식에 부합해 이뤄질 것”

대통령실 “사면, 법치·여론·상식에 부합해 이뤄질 것”

기사승인 2022. 12. 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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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 가능성과 관련해 "늘 헌법정신과 법치주의에 입각해 국민 여론, 상식에 부합해 이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면의 원칙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사면이 결정되면 충분히 국민 여러분께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전날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의 들러리가 되는 끼워넣기·구색 맞추기 사면을 단호히 거부한다"며 가석방 불원서를 서면으로 제출한 것과 관련해선 "특정인을 두고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즉답을 피했다.

정치권에서는 오는 28일께 윤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치인 중에서는 지난 8·15 특사 당시 검토된 것으로 알려진 이 전 대통령과 김 전 지사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거론된다.

재계에서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등이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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