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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조국 총선 출마하라고 새벽기도 다니고 싶어…국힘에 완전 유리”

장예찬 “조국 총선 출마하라고 새벽기도 다니고 싶어…국힘에 완전 유리”

기사승인 2023. 06. 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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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 사진=유튜브 'CBS 김현정의 뉴스쇼'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 개인 의견을 밝혔다.

장 최고위원은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조 전 장관의 출마설에 대한 생각을 묻자 "저는 너무도 바라 마지않는 일이다. 새벽기도 다니고 싶다, 조국 전 장관 출마하라고"라고 말했다.

진행자 김현정은 그의 말에 웃음을 터뜨리며 "그 이야기는 조 전 장관이 나오면 국민의힘에 유리하다?"라고 물었다. 장 최고위원은 "완전히 유리하다"라며 "민주당에서도 지금 표정 관리를 못 하고 있지 않냐. 조국 전 장관이 총선에 나오는 걸 반겨야 할지, 말려야 할지. 조 전 장관이 등장하면 그 자체로 내로남불 대 공정이란 프레임이 형성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남 양산, 부산 사상 등 지역구에 대한 말이 나오고 있는데, 언급된 지역의 의원이나 후보들이 '제발 내 지역구로 와라'라고 기도하고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양산 평산마을 찾아 문 전 대통령 만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 사진=연합

반면 과거 박근혜 정부를 대표했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나 최경환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의 총선 출마설에 대해서 장 최고위원은 부정적이었다.

그는 "총선 출마 준비는 본인의 자유인데, 개인 의견이라는 전제로 아주 부정적이다"라며 "개인에 대한 호불호와 평가를 떠나서 다음 정부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미래를 이야기하는 선거가 돼야 하는데, 우리가 굳이 과거로 돌아갈 필요가 있을까. 상징성 있는 분들은 원로로 남아서 본인들이 정부의 주역이었을 때 느꼈던 어려움과 보완해야 할 점을 조언하는 위치에 머무르는 게 역사 발전에 더 어울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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