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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사법리스크 앞두고 ‘단식 호소인’ 돌변…진정한 땡깡 단식”

與 “이재명, 사법리스크 앞두고 ‘단식 호소인’ 돌변…진정한 땡깡 단식”

기사승인 2023. 09. 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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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대변인 "개딸 결집 위한 '내수용 단식'이자 '쫄보 행보'"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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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정기국회 개회식을 마치고 국회 본관 앞에 설치된 천막에 돌아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전화통화하고 있다./유제니 기자
국민의힘이 무기한 단식 농성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진정한 땡깡 단식'이라며 맹비난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2일 논평을 내고 "이 대표가 마지막 검찰소환 조사와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여부 등 사법 리스크를 앞두고 갑작스레 '단식 호소인'으로 돌변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성남시장 시절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단식 투쟁을 '땡깡'이란 표현을 쓰며 폄훼했던 이 대표가 급하긴 했는지,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진정한 '땡깡 단식'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이번 단식은 자신의 사법적 운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이 대표가 정쟁화라도 시켜 볼 요량으로 개딸들을 결집하기 위한 '내수용 단식'에 불과하다"며 "실체적 진실 앞에 위축된 '쫄보 행보'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시간은 이미 끝났고, 실체적 진실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 대표에게 고언 드린다. 간헐적 단식으로 속을 비우는 것보다, 실체적 진실 앞에 마음을 비우는 것이 낫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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