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JTBC '웰컴 투 삼달리' 공식 SNS 채널에는 마지막 회 촬영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마지막 회에는 김태희가 인기 스타 김태희 본체 캐릭터 그대로 등장해 극 중 삼달(신혜선)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사진작가인 삼달이 1회부터 김태희와의 친분을 말했던 게 복선이 돼 그의 펑크난 촬영을 돕는 역할로 등장한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 따르면 신혜선은 김태희와 등장하는 촬영분을 모두 마친 뒤 "천사세요", "감사해요"라며 연신 감사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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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는 "아니에요"라고 부끄러워하면서 신혜선과 손을 맞잡았다. 그러면서 "키가 왜 이렇게 큰 거예요, 정말?"이라며 "남자 배우와 말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그의 말에 크게 웃음을 보이더니 "그럼 다음에 저와 멜로를 한번 해볼까요"라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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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는 추워하는 신혜선에게 자신이 갖고 있던 핫팩을 주면서 응원했다.
앞서 신혜선은 한 예능 콘텐츠에서 "키가 171.8cm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옛날에 방송 나갔을 때 173cm였다. 너무 크게 나갔다. 그래서 항상 키를 줄여서 말하고 다녔는데 얼마 전 건강검진 했더니 171.8cm가 나오더라. 이제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172cm가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