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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선거사무소 개소식서 “지난 12년보다 더 열정적으로”

윤재옥, 선거사무소 개소식서 “지난 12년보다 더 열정적으로”

기사승인 2024. 03. 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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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서 발언
"좋은 정치하겠습니다"
한동훈,윤재옥 어깨동무<YONHAP NO-4126>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21일 대구 달서구 윤재옥 대구 달서구을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찾아 윤재옥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이자 공동선대위원장이 21일 "초심으로 돌아가 지난 12년보다 더 열정적으로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이 현역으로 있는 대구 달서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이같이 다짐했다. 이날 윤 원내대표의 개소식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축사를 위해 참여했으며, 유영하 달서구갑 후보와 이인선 수성구을 후보 등이 참석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4년간 지역에 여러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들께서 표로서 저를 도와주셨기에 시작도 쉽지 않은 일들을 해왔다"며 '상하로 지하화'와 '대구 수목원 3배 확장' 등 지역 사업을 언급했다.

그는 상하로 지하화와 관련해 "(권영진 전 대구시장과) 함께 힘을 모아 지하로 뚫는 사업을 착공했는데, 다음 임기가 시작되는 사이에 잘 완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유천IC 사업과 대구 수목원도 확장해야 한다. 달서갑과 달서병에는 있으나 달서을에는 없는 종합복지관을 주차장 부지 등을 이용해 만들겠다"며 "보훈병원도 너무 좁아 예산 400~500억원을 증축하고 있다. 낙후된 도시재생과 교육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윤 원내대표는 "저는 소리 지르고 정쟁하는 것보다 품격 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치, 그러면서 불의와 불법에 타협하지 않는 정도 정치를 하겠다고 말해왔다"며 "3선이 되면서 더 큰 정치를 하겠다고도 했다. 지금까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자부하기도 했다.

그는 그간 국회 내에서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상 과정에 대해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한 법안을 여덟 번 재표결 했는데, 피 말리는 일이었다"며 "의원들의 이탈 및 불출석으로 재표결에서 가결이 되면 국정 운영에 큰 차질을 초래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과정에서 여당 의원들의 마음을 잘 모아서 재표결 때마다 슬기롭게 잘 대처했단 평가를 받았다"며 "22대 국회에서는 우리 당의 원내대표가 이런 고민과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우리 달서가 국회 교체의 중심이 되달라"며 "달서에서 일어난 바람이 태풍이돼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로 넘어갈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윤 원내대표에 대해 "제가 하고 있는 정치적 학습이라든가 정치적 경륜, 이것의 절반은 한 사람한테 배우고 있다. 바로 윤재옥"이라며 "이렇게 신중하고 사려 깊은 판단을 하면서 추진력 있는 정치인을 본 적이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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