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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KT와 협력사 ESG 지원 협력

동반위, KT와 협력사 ESG 지원 협력

기사승인 2024. 03. 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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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제1호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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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환 콤시스 대표이사(왼쪽부터), 조훈 KT SCM전략실장,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29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소피텔 앰버서더에서 열린 '2024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제1호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9일 KT와 서울 송파구에 있는 소피텔 앰버서더에서 '2024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제1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T 파트너스(Partners) 상생 써밋(Summit) 2024에 200개 파트너사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KT 정보통신공사 파트너 콤시스가 파트너사 대표로 협약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하고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안전경영 역량 제고 측면에서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동반위는 협력사 대상으로 ESG 컨설팅 지원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 환경·에너지 컨설팅·기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통신 업계 처음으로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KT는 올해 9대 추진 분야를 설정해 넷제로(Net-Zero) 전략·RE100(신재생에너지로 100% 충당) 이행 로드맵을 고도화하고 공급망 ESG 내재화를 위한 파트너사 지원을 강화하는 등 ESG 세부 과제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조훈 KT SCM 전략실장은 "중소기업에 특화된 동반위 ESG 지원사업에 통신 3사 중 처음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중요한 파트너의 ESG 경영 역량을 높이고 특히 안전에 특화된 ESG 지표 중심으로 컨설팅이 진행돼 파트너의 중대재해 제로화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치형 동반위 처장은 "2019년부터 103개 대기업, 공공기관의 협력사 1123개사에 ESG 지원을 해왔다"며 "동반위가 개발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참여기업 경영 여건에 따라 맞춤형 지표를 적용하기 때문에 지원 효과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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