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투표율 15시 기준 59.3%…직전比 2.8%p↑

10일 오후 3시 기준 본투표율 지난 총선比 1.79%p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서울 구로구의 한 결혼식장에 마련된 구로제5동제1투표소를 찾은 시민이 비례 투표용지를 살펴보며 기표소로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본투표 당일인 10일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이 59.3%로 집계됐다.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율(31.28%)을 합산한 수치로, 지난 21대 총선 같은 시간대보다 2.8%포인트(p) 높게 나타났다. 다만, 지난 총선 사전투표율이 26.69%였던 점을 고려하면 본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1.79%포인트 낮다.

지역별로는 서울 60.6%, 경기 58.6%, 인천 57.5%, 충북 58.4%, 강원 60.5%, 경북 8.7%, 대구 55.8%, 울산 58.4%, 경남 60.0%, 광주 61.4%, 전남 63.7%(최고), 부산 59.2%, 충남 58.4%, 제주 55.3%(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남 투표율이 오후 3시 기준 여전히 가장 높고, 제주 지역이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가장 높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21대 66.2%였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