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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위암말기 아버지 놔두고 이게 무슨 불효”

“박용하, 위암말기 아버지 놔두고 이게 무슨 불효”

기사승인 2010. 06. 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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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거물급 스타 자살에 충격
MBC 캡처
[아시아투데이=김수진 기자] 이른 아침부터 한류스타 박용하(33)의 자살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패닉상태다. 네티즌들은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위암말기인 아버지 보다 먼저 세상을 등진 것에 대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박용하는 30일 오전 5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용하는 자살 4시간 전 위암 말기인 아버지의 등과 다리를 주무르면서 가족에게 “미안해 미안해”라고 말한 뒤 방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하는 최근 ‘첨밀밀’의 한국판 드라마에서 탤런트 윤은혜와 함께 주인공으로 발탁돼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은 더했다.

아침부터 비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위암 말기인 아버님은 어떡하라고” “이렇게 자살하려면 조금만 더 버텨서 아버님 간후에 가지 이게 무슨 불효냐”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너무 슬프다. 하늘도 우는 것 같다” 등 충격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용하의 시신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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