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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사망에 박시연 “말도 안 돼” 눈물

박용하 사망에 박시연 “말도 안 돼” 눈물

기사승인 2010. 06. 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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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팬들 모두 '망연자실'
박용하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는 또 한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새 드라마로 컴백을 앞두고 있었고, 한류스타 로서 일본에서 가수 활동도 활발했기에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분위기다.

최근까지 박용하와 통화한 지인들은 ‘그가 잠이 잘 안와 수면제를 복용했다는 것외에 어떤 낌새도 차리지 못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박용하가 출연한 드라마 '온에어'의 김은숙 작가는 "새 드라마에 들어간다며 오히려 목소리가 밝았다"고 전했다.

박용하와 드라마 '남자 이야기'에서 호흡을 맞춘 박시연은 슬픔에 잠겼다. 그의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 이후에 꽤 가깝게 지내왔다. 소식을 듣고는 눈물을 보이며 힘들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용하는 평소 아버지의 위암 투병과 자신이 직접 기획사를 세우면서 부담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류스타로서 일본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중이었으며 다음 달 촬영에 들어갈 새 드라마 '러브송'에도 의욕적인 모습이었다.

소식을 들은 팬들도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그와 관련된 인터넷 게시판에 고인의 명복을 비는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팬은 "드라마 복귀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같은 얘기냐"며 "하늘도 슬퍼하는지 오늘 내리는 비가 예사롭지 않다"고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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