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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인기몰이에 액세서리도 ‘불티’

*수입차 인기몰이에 액세서리도 ‘불티’

기사승인 2011. 04. 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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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렉터
[아시아투데이=정해균 기자] 수입자동차 시장이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온라인쇼핑몰의 차량용 액세서리 판매도 크게 늘고 있다. 차량용 액세서리는 출력 향상을 위한 튜닝 제품이나 외관 디자인 변경을 위한 드레스업 제품에서 시작해 옷걸이 등 실용성 위주의 세차용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팔리고 있다.

17일 옥션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 3월 수입차 관련 액세서리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성장했다. 또 해외구매대행 사이트 이베이쇼핑의 자동차 부품 판매코너 ‘이베이 모터스’의 수입차 부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5% 늘었다. 

김충일 옥션 자동차 담당 팀장은 “수입차 대수가 크게 늘면서 남들과 다른 것을 선호하는 운전자들 사이에서 튜닝 액세서리 용품이 인기다”며 “특히 최근 중저가 수입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20~30대 남성들을 중심으로 자동차 튜닝 시장이 매년 50%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BMW 관련 액세서리다. 이중 ‘BMW 3시리즈 그릴’은 10만원 내외의 제품부터 30만원 대까지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야간 운전 시 도움을 주는 리플렉터, 키홀더 등도 인기다. 차량 외관을 꾸밀 수 있는 액세서리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실제 차량의 전·후면에 부착하는 엠블럼은 이베이 쇼핑 전체 상품 중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브랜드별로는 BMW, 벤츠, 쉐보레의 엠블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벤츠, 인피니티, 쉐보레 등 다양한 브랜드의 번호판 메탈 스킨 플레이트, 번호판 볼트 등을 찾는 손길도 늘고 있다. 자동차 실내 디자인을 돋보이게 해주는 제품들의 판매량도 높아 지고 있다. 먼저 바닥 매트는 각 모델에 따라 다른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고급 소재를 사용해 디자인은 물론 관리가 편리하고 내구성이 강하다.

핸들커버를 찾는 사람도 꾸준히 늘고 있다. 수입차종에 따라 핸들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소형·중형 등의 사이즈로 구입할 수 있으며 에나멜, 퀼트 등 다양한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실내 분위기를 바꿔 줄 수 있는 실내등세트, 파워핸들, 안전벨트커버, 안전벨트커버 등도 인기다.

                                           안전벨트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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