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호에 ‘수상레저 천국’ 열렸다

캠프통포레스트 3일 오픈...국내 최대 1만평 규모

캠프통포레스트 ‘워터 마징가’ 보트/ 캠프통포레스트 제공

국내 최대 수상레저 파크 ‘캠프통포레스트’가 3일 경기도 가평 청평호에 오픈한다.

캠프통포레스트는 1만평(3만3000㎡) 규모로 수상 워터파크를 비롯해 온수를 이용한 야외 스위밍 풀, 1500개의 물품 보관함과 최신식 샤워실, 숙소인 로지, 3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바비큐 시설, 스페셜 티와 베이커리를 선보이는 카페 및 애견 카페 등을 갖췄다. 이와 함께 와일드 펀, 밴드 왜건, 자이언트 마블, 플라이피시 등 수십 종의 견인식 놀이기구, ‘워터 범블비’ ‘워터 포르셰’ ‘워터 페라리’ ‘워터 마징가’ 등 각각 다른 특징을 가진 어벤저스 보트 4종, 12명이 함께 즐기는 파티 크루즈 등 총 48종의 보트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수상레저가 가능하다.
 

청평호에 위치한 캠프통포레스트/캠프통포레스트 제공

캠프통포레스트 수상레저 시설./ 캠프통포레스트 제공

캠프통포레스트 ‘자이언트 마블’/ 캠프통포레스트 제공

특히 어벤저스 보트는 캠프통포레스트의 하이라이트다. 워터 페라리는 체감속도 시속 220km의 스피드를 자랑한다. 워터 범블비는 물속으로 순간 잠수를 하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체험 각도 90도에 이르는 초대형 몬스터 슬라이드와 60여 종의 에어바운스로 구성된 초대형 워터파크 역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야외 스위밍 풀은 야간 수영과 풀 사이드 파티가 가능하고 100여개의 선베드와 카바나, 각종 조명시설과 첨단 음향설비를 갖추고 있어 파티피플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인공으로 조성한 워터파크가 아닌, 청정한 호수 위에 들어선 데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야외 중계시설까지 갖춘 만큼 2030세대의 호응을 얻을 만한 새로운 수상레저 문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캠프통포레스트 롯지./ 캠프통포레스트 제공

캠프통포레스트를 운영하는 (주)통은 캠프통포레스트에 앞서 2016년 20여 종의 수상레포츠 어트랙션과 로지 등을 갖춘 캠프통아일랜드를 청평호에 오픈하며 새로운 수상레저 트렌드를 주도했다. 캠프통포레스트와 캠프통아일랜드는 청평호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위치에 있다.

캠프통포레스트와 캠프통아일랜드 이용권은 워터파크 종일권, 수상놀이기구 빅 1~6 및 종일 무제한 이용권 등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9900원부터 8만3000원. 수상레저와 바비큐, 로지 숙박 등을 연계한 패키지는 34만원부터 53만원이다. 캠프통포레스트 홈페이지에서 13일까지 이용권을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