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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은행권, 부실기업 채권 계속 보유하는 것 최선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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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은행권, 부실기업 채권 계속 보유하는 것 최선은 아냐”

이선영 기자 | 기사승인 2017. 12. 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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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책 브리핑
최종구 금융위원장/제공=금융위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부실기업의 구조조정 채권을 은행이 계속 보유하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캠코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한 ‘새로운 기업구조혁신 지원 방안 추진 간담회에서 “기존의 보수적 채권관리 관행과 은행권의 유인구조에 대해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금융당국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그간 우리나라의 PEF(경영참여형 사모펀드)는 해외 투기자본 경험 때문에 ‘기업 사냥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부실기업에 신규자금을 지급하고 기업 실적을 ’턴 어라운드‘시켜 ’비올 때 우산을 가져다 주는 성공사례가 점차 생겨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의 유암코 뿐만 아니라 기업재무안정, PEF, 대출형 사모펀드 등 기업구조조정 자본이나 방법이 다양화되고 있다”며 “이제는 자본시장이 주요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모니터링하고 기존의 굴뚝산업이 4차 산업으로 탈바꿈되도록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구조혁신펀드가 NPL 시장의 생태계와 기업정리 관행을 바꾸고, 기업을 살리고 생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기업구조혁신 지원센터’를 설치해 자본시장과 대상기업을 연결하는 기업구조조정 플랫폼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무구조가 취약한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낙인효과와 채권금융기관의 위험회피로 인해 구조조정 시장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다”며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다시 일어서도록 도와주는 제도적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는 구조조정 채권을 결집하고 기업, 채권은행, 회생법원 등과 자본시장 플레이어를 연결해 신속한 재기와 혁신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기업구조조정 플랫폼이 이 기능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플랫폼에 참여하는 다양한 자본시장 플레이어들을 통해 중소기업들에게 재기와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우리경제의 역동성을 제고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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