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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경제 어려움 호소”

바른미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경제 어려움 호소”

기사승인 2018. 09. 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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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정책회의 주재하는 김관영<YONHAP NO-2048>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연합
바른미래당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일자리 증가폭의 현격한 둔화 등의 문제 뿐만 아니라 부동산 가격의 폭등과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가격 이원화로 국민들의 낙담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추석 민심을 전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2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방 집값이 떨어지고 수도권 집값은 오르는 상황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굉장히 높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김 원내대표는 “군사적 긴장완화 부분과 여러가지 군사적 합의 사안에 대한 것들에 대해서는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4.27 판문점 선언 뿐 아니라 9월 평양 공동선언 남북군사합의서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비준하는 방법을 논의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미정상회담 이후 비핵화의 실질적 조치가 상당폭 이뤄질 것을 예상하고, 이러한 점을 감안해 우리가 비준동의안 처리 과정에 대해서도 충분히 논의해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유은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과 관련해선 “바른미래당 소속 교육위원회 청문위원들은 유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면서 “복잡하고 난해한 교육 정책 문제를 임기가 1년 내지는 1년 3개월 정도밖에 예상되지 않는 교육부 장관이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김삼화 수석대변인도 전날(25일) 방문한 산업용 세탁업체인 해원세탁 방문을 언급하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직원 수를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주말에 일이 몰려 쉴수가 없다며 하소연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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