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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ICBM 시험발사 임박 특이동향 없어”

통일부 “北 ICBM 시험발사 임박 특이동향 없어”

기사승인 2017. 01. 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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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희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 사진 = 연합뉴스
통일부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ICBM 발사 임박 징후는 포착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20일)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에서 파악하고 있는 북한의 ICBM 발사와 관련한 움직임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일이다, 모레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언제 발사한다는 특이한 동향은 없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 최고지도자의 결심만 있으면 언제라도 (ICBM을 시험 발사할 수 있는) 모든 준비는 돼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대륙간탄도로케트 시험발사는 시비거리로 될 수 없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미국의 날로 악랄해지는 핵전쟁 위협에 대처해 우리가 국방력 강화의 일환으로 대륙간탄도로케트 시험발사를 진행하는 것은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라며 “누가 뭐라고 하든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는 최고 수뇌부가 결심하는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장소에서 발사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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