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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역 인근 난방공사 배관 파열…차안서 사망자 발견

백석역 인근 난방공사 배관 파열…차안서 사망자 발견

기사승인 2018. 12. 0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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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역 인근 난방공사 배관 파열…차안서 사망자 발견 /백석역,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근처에서 지역 난방공사 배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지역난방공사와 고양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께 고양시 백석동 1538번지 도로에서 지역 난방공사 배관이 터졌다.

이 사고로 근처를 지나던 시민들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장에 고립돼 있던 차량에서 사망자 1명이 발견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화상 환자가 2명 발생했으며 경상자도 19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초기 배관에서 물이 터져 나오며 근처에 있던 상가로 유입돼 시민들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난방공사 측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해당 관의 밸브를 잠그고 현재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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