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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영대회 일본인 관람객, 여자 수구선수 신체 몰래 촬영하다 적발…휴대전화서 영상 확보

광주 수영대회 일본인 관람객, 여자 수구선수 신체 몰래 촬영하다 적발…휴대전화서 영상 확보

기사승인 2019. 07. 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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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영대회 수구 경기장./연합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찾은 일본인 관람객이 여자 수구선수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다.

14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일본인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광산구 남부대학교에 마련된 광주세계수영대회 수구 경기장에서 불특정 다수 여자 선수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관람객 출입금지 구역에 몰래 숨어들어 선수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관람객이 A씨를 신고해 적발됐으며 경찰은은 A씨 휴대전화에서 혐의를 뒷받침하는 영상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A씨는 예정된 일정에 따라 15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한다.

경찰은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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