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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자율주행차 상용화 대비 교통정보와 통신기술 융합 추진

경찰청, 자율주행차 상용화 대비 교통정보와 통신기술 융합 추진

기사승인 2019. 11. 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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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SK텔레콤-도로교통공단 업무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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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도로교통공단, SK텔레콤이 6일 서울 서대문 미근동 경찰청에서 자율주행 시대 교통신호 및 소통정보 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찰청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율주행차는 교통 분야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자율주행차 보급을 앞두고 교통안전시설 정보를 운영·관리하는 경찰과 통신기술을 보유한 통신사의 협업이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서 통신기술과 교통 인프라를 활용하는 자율협력 주행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경찰청은 6일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SK텔레콤, 도로교통공단과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실증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경찰청과 SK텔레콤, 도로교통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교통 관련 정보를 공유해 각 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청은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인 ‘티맵’의 소통정보를 받아 ‘스마트 신호 운영 시스템’ 연구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경찰청의 교통신호 정보를 받아 ‘티맵’의 최적 경로 안내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도로교통공단은 SK텔레콤과 함께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 등을 연구한다.

경찰청 한창훈 교통운영과장은 “앞으로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첨단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및 구축과 더불어 원활한 소통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여 대국민 교통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한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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