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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보사 사태’ 관련 한국투자증권·NH증권 압수수색

검찰, ‘인보사 사태’ 관련 한국투자증권·NH증권 압수수색

기사승인 2019. 07. 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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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 치료약인 ‘인보사케이주’의 성분이 바뀌면서 불거진 이른바 ‘인보사 사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코오롱티슈진 상장 당시 주관사였던 한국투자증권과 NH증권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코오롱티슈진의 기업가치 평과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과 NH증권은 2017년 11월 코오롱티슈진의 코스닥 상장을 주관한 상장주관사다. 주관사는 회사의 상장 진행 관련 기술 확인과 함께 기업가치 평가 등을 검증한다.

인보사는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출시됐다. 2017년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인보사는 최근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로 확인돼 허가가 취소됐다.

검찰은 지난달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 한국지점, 식약처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최근 코오롱티슈진 임원들도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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