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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특성화고생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직무역량 강화

서울시, 특성화고생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직무역량 강화

기사승인 2018. 05. 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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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직무군별 교육·5~10월 10회 운영…공기업 블라인드 채용 대비 수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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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4일부터 시 소재 80개 특성화고 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채용에 대비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고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특성화고생 직무 특성에 따라 관광·조리·금융·세무회계 등 8개 직무군으로 구분해 직무군별 교육을 실시하며 학교가 아닌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시청 다목적홀 등에서 집중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맞춤형 직무 컨설팅·기업인사담당자 및 선배와의 만남·인성검사·면접스킬 교육 등이며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또 시 투자·출연기관 등 공기업 취업 준비생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공기업 취업준비반’을 2회 실시한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표준을 정리한 것으로 공기업에서 블라인드 채용에 사용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졸업 기준 54.7%(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인 서울시 특성화고 취업률을 우선 올해까지 6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진우 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시에 수요자 중심의 기업을 발굴해 취업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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