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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우리아이 건강밥상’ 교육 진행

성동구, ‘우리아이 건강밥상’ 교육 진행

기사승인 2019. 05. 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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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이 지난해 진행한 유아식 교실/성동구청 제공
서울 성동구가 관내 만1세 이하 영아 및 만6세 이하 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양만점 이유식 교실’ 및 ‘편식예방 유아식 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아이 건강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발달을 위하여 월령과 성장단계에 맞는 식사를 보다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이유식 교실을,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유아식 교실을 보건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요리시연 교육으로 진행한다. 이 교육에서는 가정에서 쉽고 맛있게 아이의 식사를 만들 수 있도록 △이유식 및 식재료 관리방법 안내 △중·후기 이유식과 건강간식 시연 △ 편식예방을 위한 다양한 식재료 선택 및 유아식 만들기 △질의응답 및 관련 tip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영·유아보호자는 성동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성동구는 네이버 카페 ‘유아 구강 건강을 위한 성동모임’을 통해 구강교육용품을 대여하고 있다. 아동과 교사가 2주~3주 동안 익숙한 공간에서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가까이 구강교육을 접해볼 수 있고, 구강교육용품 대여도 가능하다. 대여물품은 큐스캔과 악어치아모형,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음식 자석놀이판, 구강관련 동화책, 플래쉬 동화 등으로 아동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사의 재량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큐스캔 플러스’는 핸드폰 크기의 자가 프라그 관찰 기구로 직접 확인할 수 없었던 입 속 프라그를 형광물질을 통해 눈으로 직접 관찰하게 됨으로써 아동 스스로 구강관리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고, 집중관리가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여 전 전문가의 개인 구강교육을 진행해 집에서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

‘유아 구강건강을 위한 성동모임’카페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한양여자대학교, 충치예방연구회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을 수 있다.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정 통신문 등도 게시되어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영유아의 식습관 형성은 평생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고, 이유식을 어려워하는 엄마들이 전문가의 시연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이유식 조리 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으니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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