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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노동시장 활성화…55세 이상이 취업자 증가 주도

여성 노동시장 활성화…55세 이상이 취업자 증가 주도

장민서 기자 | 기사승인 2018. 01. 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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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지난해 11월 기준 '여성 취업자 현황' 발표
여성동향
2017년 11월 여성동향 추이./제공 = 한국고용정보원
여성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실업자 및 비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는 등 여성 노동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 같은 양상은 55세 이상 장년층에서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여성 취업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여성 경제활동인구(1182만9000명) 가운데 취업자 수는 1148만5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9만1000명 늘어났다.

이는 여성생산인구 증감폭보다(14만6000명) 큰 것이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3.0%로 지난해 4월부터 53%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용률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0.5% 증가한 51.4%였다.

특히 여성 취업자 증가폭 추이를 보면 지난해 3월부터 남성 취업자 증가폭을 꾸준히 상회하고 있다.

여성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해 3월 24만1000명에서 6월 17만1000명으로 둔화됐으나 9월 23만1000명, 11월 19만1000명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남성의 경우 3월 22만5000명에서 6월 13만명, 8월 3만8000명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9월 8만3000명으로 증가세로 전환했으며 11월엔 6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여성 취업자를 연령별로 보면 55세 이상 장년층이 전년동월 대비 23만8000명 증가하며 여성 취업자 증가를 주도하는 양상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연보라 고용정보원 연구원은 “여성 장년층은 경제활동인구 증감폭(22만8000명)보다 취업자 증가폭(23만8000명)이 더 크며 실업자 또한 전년동월 대비 감소(-1만9000명)했다”고 설명했다.

여성 중년층(30~54세)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동월 대비 10만8000명 감소했으며, 여성 청년층(15~29세)의 경우 취업자 감소폭(-5만3000명)이 경제활동인구 감소폭(-4만7000명)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취업자를 종사상 지위별로 살펴보면 상용근로자 중심으로 증가하는 양상이다. 여성 상용직과 고용주(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각각 4.3%, 7.2%가 늘어나는 등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여성 임시직은 2016년 들어 감소로 돌아선 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여성 장년층의 임금 근로자는 상용직과 임시직이 모두 증가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1만6000명 증가했다.

중년층 여성의 경우 상용직이 전체 여성 취업자 증감의 83.6%(15만9000명)를 차지하는 반면 임시직은 전년동월 대비 14만6000명 줄어들어 중년층 여성의 종사상 지위 구성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중년층 여성 상용근로자는 제조업(6만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3만8000명), 교육 서비스업(3만3000명) 등에서 주로 증가했다. 반면 임시근로자는 숙박 및 음식점업(-5만7000명), 제조업(-2만9000명), 금융 및 보험업(2만명) 등에서 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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