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산재노동자 재활스포츠 참여 2배 증가

산재노동자 재활스포츠 참여 2배 증가

기사승인 2018. 09. 11. 12: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3
재활스포츠 2018년 상반기 대비 7~8월간 지원 현황. / 제공=근로복지공단
산재노동자의 신체 기능 개선 및 정서적·사회적 기능회복을 위한 재활스포츠 참여가 급증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7~8월 재활스포츠 활동에 참여한 산재노동자 수가 월평균 253명으로 상반기(1~6월) 월평균 124명보다 배 이상(104%)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지원 대상을 전면 확대하고 피트니스 멤버십 서비스(TLX PASS)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7월부터 산재노동자의 재활스포츠 지원 대상이 장해등급 제12급 이상에서 산재 장해인 전체(1~14급)와 장해가 예상되는 산재노동자로 확대됐다. 아울러 업무협약을 통해 산재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시설이 490개에서 4000여개로 늘었다.

심경우 이사장은 “더 많은 산재노동자가 쉽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신체와 마음에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재노동자가 재해로 손상된 신체를 빠르게 회복하고 다시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