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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시행 5주년 65세 이상 수급자 521만명·수급률 67.3%

기초연금 시행 5주년 65세 이상 수급자 521만명·수급률 67.3%

기사승인 2019. 07. 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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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초연금제도 시행 5년을 맞아 기초연금 수급자가 520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기초연금 수급자는 지난 3월 현재 520만6182명으로 2014년 7월 제도 도입 당시 423만8547명 대비 22.8% 증가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노인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다. 소득·재산 하위 70% 노인에게 지급되며 올해 선정기준액은 65세 이상 단독가구 월 137만원, 부부가구 월 219만2000원이다.

수급자 수는 지난해 500만명을 넘었고, 65세 이상 인구 대비 수급자 비율은 매년 증가세다. 지난 3월 기준 수급률은 사상 최고치인 67.3%였지만 정부 목표치 70%에는 못미쳤다. 이는 거주 불명자(10만명)와 공무원·사학·군인 등 특수직역연금 일시금 수급자(12만명), 기타 소득·재산 노출을 꺼리는 노인 등이 기초연금을 신청하지 않기 때문으로 국민연금은 추정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제도를 몰라서 못 받는 분은 없도록 연간 90만여명의 수급가능자를 발굴해 신청을 안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해 40만∼50만명이 기초연금 혜택을 새로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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