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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화기연관학회 공동 국제학술행사 11월23~25일 개최

국내 소화기연관학회 공동 국제학술행사 11월23~25일 개최

기사승인 2017. 10. 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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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소화기연관학회 참여… 국제화와 분야간 융합 도모
국내 소화기연관 학회가 공동으로 국제 학술행사를 연다.

20일 대한소화기학회를 비롯한 국내 소화기 연관 12개 학회에 따르면 11월23~2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1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학술대회(KDDW) 개최한다. 기존 8개 소화기연관학회가 각 학회별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지만, 국제화와 분야간 융합을 위해 대규모 국제통합학술대회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학회 측은 설명했다.

실제 외국은 미국 소화기병주간(DDW)이나 유럽의 유럽소화기학 주간(UEGW)과 같은 대규모 국제통합 학술대회가 활성화돼 있다. 국제학술대회는 이들 지역 외에도 일본, 대만, 호주, 아시아태평양지역 등에서 각각 JDDW, TDDW, AGW, APDW 등의 이름으로 활발히 개최되고 있다.

이상우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은 “융합과 국제화라는 2가지 키워드로 진행되는 이번 KDDW를 통해 소화기 연관학회들의 각 학회들이 상승효과가 발생하길 기대한다”며 “우리 KDDW가 일본 JDDW, 대만 TDDW, 호주 AGW처럼 점차 발전해 소화기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국제학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KDDW를 주최하는 8개 소화기 연관학회는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췌담도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회, 대한소화기암학회 등이다. 그외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위암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등이 참가한다.

KDDW에서는 26개국 170여개의 외국연자 초록이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 연구자들은 500여개의 초록을 발표하고, 315편의 구현이 진행된다. 학술프로그램은 17개 심포지엄과 학회간의 융합 및 연합세션을 통한 새로운 정보와 최신지견 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학회 측은 기대했다. 국내 6개 병원에서는 최시내시경 술기가 시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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