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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1분기 매출액 491억원·영업이익 164억원 기록 ‘순항’

휴젤, 1분기 매출액 491억원·영업이익 164억원 기록 ‘순항’

기사승인 2019. 05. 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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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이미지] 휴젤(주) CI_0424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휴젤은 1분기 영업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91억1898만원, 영업이익 164억 3092만원, 당기순이익 140억5875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3%,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4% 각각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분기 보다 6.2% 증가한 33.4%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1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고른 매출 증가와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의 성장이 휴젤의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와 HA필러 ‘더채움’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91%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보툴렉스는 지난해 국내매출 530억원을 올려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현재 19개국에 수출 중인 HA필러 제품의 경우, 아시아·라틴·유럽 등의 판매처의 다변화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유럽에서 지난해말부터 고성장을 이어 오고 있고, 향후에도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휴젤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수출의 경우 지난 4월말 중국 시판허가 신청을 완료해 내년 1분기 내에는 품목허가를 취득, 중국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2021년에는 유럽 시장에, 2022년 북미 시장에 잇따라 진출할 것으로 예상돼 3년내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의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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