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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풀 저지’ 택시파업에 냉소·조롱 봇물…“승차거부하고 돈 더 내면 오면서…양심 챙겨라”

‘카카오 카풀 저지’ 택시파업에 냉소·조롱 봇물…“승차거부하고 돈 더 내면 오면서…양심 챙겨라”

기사승인 2018. 10. 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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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 산업 종사자들이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
카카오 카풀 저지를 위한 택시파업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냉소와 조롱을 드러내고 있다.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 단체가 만든 '불법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주최 측 추산 6만명 규모로 '전국 30만 택시종사자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현재 카카오가 추진하고 있는 '카풀 서비스'는 출퇴근 시간대 자가용 운전자가 앱으로 목적지가 같은 승객들을 모아 돈을 받고 원하는 장소까지 태워다 주는 서비스다. 카풀 서비스가 도입되면 전국 30만 택시 기사들의 생존권이 침해받는다는 게 택시업계의 주장이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 같은 택시파업에 대해 "택시기사들은 그럼 왜 아직도 골라 태우고 승차거부를 하시나" "택시파업 적극 지지 한다. 계속 더 열심히 파업해달라. 길 안 막히고 너무 좋아" 등 조롱의 목소리를 냈다.

또 "택시파업 이유가 이용 승객의 안전 확보래. 난폭운전에 신호위반, 급출발 급정거, 운전 중에 휴대폰까지 사용하면서 무슨 낯짝으로 승객 안전확보라고 하는지. 염치 좀 챙겨라 진짜" "택시파업하기 전에 카카오택시 불러도 안오고, 1000원 더 내서 부르면 바로 오는 사람들이..." 등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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