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발표는 키움과 SK 와이번스 선수들도 훈련 도중 감독 교체를 알았을 정도로 예상치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혁 감독은 2년 총액 6억 원(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에 도장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손혁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투수코치를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올해까지는 SK 와이번스에서 투수코치로 활약했다.
장정석 전 감독의 거취는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치현 단장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대표님께서 직접 장정석 전 감독님께 재계약 불가 통보를 하며 1년 정도 구단 고문직을 제안했다. 현재 다른 팀들 감독들이 모두 결정되어서 새로운 팀을 찾기가 어려운 시점이다. 장정석 전 감독님을 예우해서 고문직을 제의했다. 아직 장정석 전 감독님이 제안을 수락하시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감독 교체와 관련해 구단 내 헤게모니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헤게모니란 통상 한 집단·국가·문화가 다른 집단·국가·문화를 지배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