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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수염만 기를뿐...” 수염클럽 남성들 ‘IS 테러리스트’로 오인받아

“우린 수염만 기를뿐...” 수염클럽 남성들 ‘IS 테러리스트’로 오인받아

기사승인 2015. 10. 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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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AREDVILLIANS
출처=/트위터
턱수염을 기르는 남성들의 클럽인 ‘더비어드빌런스’가 중동의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로 오인 받은 해프닝이 벌어졌다.

미디어 매체 메트로는 12일(현지시간) 스웨덴에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던 이 클럽의 회원들이 가지고 있던 깃발이 지나가는 행인에 의해 IS 깃발로 오인받아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깃발은 검은 배경에 하얀 글씨가 새겨져 있어 마치 잘못보면 IS의 깃발과 유사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긴 턱수염을 기른 남성이 웃으며 깃발을 감싸고 있는 것을 보고 이 사건은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이 클럽의 회원인 안드레아스 그랜손은 인디펜던트지와의 인터뷰에서 “1시간후 경찰이 나타나 이길을 지나가던 운전자가 IS 깃발이 있다며 신고를 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물론 경찰은 우리가 테러리스트가 아닌 행복하고 친절한 수염이 있는 젠틀맨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당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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