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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위원장, 페이스북에 ‘국가가 국민 죽인다’ 글 남겨

한상균 위원장, 페이스북에 ‘국가가 국민 죽인다’ 글 남겨

기사승인 2015. 11. 2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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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가 국민을 죽이고 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노동계 등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가 국민을 죽이고 있다. 우리가 우리 권력을 찾자. 모두가 나서야 가능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는 전날 한 위원장이 조계사 화쟁위원회와의 면담에서 다음 달 5일 2차 민중총궐기 대회의 평화적 진행과 노동자 대표와 정부의 대화를 중재해줄 것을 요청한 것과 사뭇 다른 태도여서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일자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일시 정지했다.

한 위원장은 세월호 희생자 추모 집회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대로를 점거하고 청와대 방향 행진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그는 지난 16일 밤 조계사로 피신했다.

한 위원장은 조계사 피신 직후인 지난 17일에도 조합원들에게 서신을 띄워 “민중총궐기의 힘과 분노로 공안탄압을 뚫고 총파업 전선에 나서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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