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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이동전화 가입자 단통법 이후 최대…‘아이폰6S’ 효과

10월 이동전화 가입자 단통법 이후 최대…‘아이폰6S’ 효과

기사승인 2015. 11. 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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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이동전화 가입자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이후 가장 많은 240만9200명으로 집계됐다.

29일 미래창조과학부 ‘10월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240만9200만으로 지난해 10월 단통법 시행 이후 월간 최대치다.

가입유형별로 살펴보면 신규가입 57만8460명, 번호이동 59만9871명 순이다. 기기변경을 선택한 가입자는 123만869명으로 전체 가입자 가운데 51.1%를 차지했다. 월별 이동전화 가입자 중 기기변경이 50%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이통3사의 10월의 기기변경 가입자도 단통법 시행 후 일제히 최고치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이 59만8784명으로 60만명에 바짝 다가갔고 KT가 30만7268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0만명을 넘겼다. LG유플러스도 처음으로 20만명을 돌파한 20만7365명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선 10월 이동전화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이유로 애플의 ‘아이폰6S’ 출시를 손꼽는다. ‘아이폰5’와 ‘아이폰4’ 등 구형 제품 사용자뿐만 아니라 타 제조사 스마트폰 사용자들까지 아이폰으로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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