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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저 힘주는 조선호텔 이주희號… '전문성+재무관리' 승부수

    조선호텔앤리조트가 레저사업 확대를 위한 행보를 지속하며 '신(新)성장동력' 발굴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올해 첫 시험대를 맞이하는 이주희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그동안 레저업계에 몸담았던 경험과 재무 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앞세워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회사의 최대주주인 이마트는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제3자 배정방식 방식으로 진행되는 유..

  • 올 회사채 발행 52조… 경영 불확실성에 빚부터 갚았다

    올해 들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회사채 시장이 호조를 띠자, 회사채를 발행해 기존 빚을 갚아나간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채무 부담을 줄여 재무구조를 안정화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특히 건전성 악화 등의 우려로 은행권 대출에 대한 금리 이점이 사라지고 있는 만큼, 투자 수요가 몰렸던 회사채를 적극 활용한 셈이다. 이는 대표적인 단기차입으로 꼽히는 기업어음(CP)의 순 발행액 규모에서는 드러난..

  • 현대차그룹 E-GMP, 까다로운 택시기사까지 사로잡았다

    최근 3년간 신규 등록된 전기차 택시 중 4대 중 3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E-GMP 모델의 인기에 힘 입어 전기차 택시 비중은 13배나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의 E-GMP 전기차 택시는 일반 택시뿐 아니라 다른 브랜드 모델보다 장점이 많다. 전기차는 엔진 소음과 진동이 없어서 실내가 정숙해 운전 피로감이 적다. 특히 E-GMP 전기차는 주행 성능까지 뛰어나 오르막길 등판이나 추월 상..
  • [취재후일담]보이스피싱 당한 시민 '덕희', 은행에서 보상 가능할까?

    영화 '시민덕희'가 은행권에서 화제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주인공 덕희가 보이스피싱 총책을 잡는다는 이야기인데요. 과거에는 은행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따로 보상을 하진 않았습니다만, 올해부터는 바뀌었습니다. 책임분담기준 제도 시행으로 제3자가 이용자 동의없이 전자금융거래를 실행해 금전적 손해를 끼친 비대면 금융사고에 대해 보상을 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은행들은 보이스피싱이 사회적 문제..

  • 현대리바트, ICC에 삼성물산 카타르 가설공사 손배배상 청구 중재 신청

    현대리바트는 국제상업회의소(ICC)에 삼성물산의 카타르 가설공사 관련해 미정산 금액,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중재를 신청했다. 30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카타르에서 진행했던 가설공사가 지연되면서 손해가 발생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상대로 공사대금 등을 청구하는 중재 신청을 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ICC에 카타르 천연가스(LNG) 수출기지 확장공사(QNFE-2)의 가설공사를 진행할 때 공사 프로젝트 지연과 설계 변경 등으로 발생한 당사의 손해와..

  • 삼성전자, AI 노트북 공세… "내년 3대중 2대 '갤북'될것"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과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가 올해 인공지능(AI) 노트북 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며, 국내 AI 노트북 시장에서 66%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겠다고 자신했다. 박준호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 상품기획팀장 상무는 30일 서울 용산구 케이브하우스에서 열린 '갤럭시 북4 엣지' 미디어 브리핑에서 "삼성전자는 이전보다 강력해진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4 엣지를 통해 국내 AI PC 시장을 선도..

  • 규제완화 빠진 밸류업… 맥빠진 은행株 '회장님표 세일즈'

    최근 주요 금융그룹 CEO(최고경영자)들이 앞다퉈 자사주를 매입하고 뉴욕 투자설명회(IR)에서 직접 기업 가치를 어필하며 '대표 저 PBR주'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더해 정부 주도 국내 증시 부양책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1호 기업'도 나온 상황이다. 연초 이후 국내 4대 금융그룹 주가는 대표적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으로 지목되면서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정작 밸류업 가..

  • 김기문 "이재명 대표 가까운 시일 중기중앙회 방문해 달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났다. 김 회장은 22대 국회 임기 시작되는 첫날인 30일 오후 상견례를 위해 경제단체장 중 처음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했다. 김 회장은 이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고금리·고물가·인력난에 더해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입법의 우선순위를 경제와 중소기업 살리기에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근로시..

  • HDC현산, 광운대역세권·데이터센터로 미래 먹거리 창출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데이터센터 추진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 시설용지를 개발하는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투자 금액만 4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HDC현산은 올 하반기 착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가면 본격적인 매출로 인식됨에 따라 실적 상승에..

  • 다음 달 재개발·재건축 분양 쏟아진다…1년6개월만에 최다

    오는 6월 전국 분양시장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최근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정비사업 분양이 진행된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 분양될 예정인 아파트는 62개 단지·5만2258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다. 올해 1∼5월 매월 평균 2만가구 수준이었던 분양 물량이 다음 달 2배 이상 급증한다. 이 중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분양되는 물량은 1만6..

  • 尹 "뉴스페이스 시대 열린다"… 우주항공청, 2045년 '5대 우주강국' 목표

    윤석열 대통령이 새롭게 출범한 우주항공청을 통해 2045년 '세계 5대 우주강국' 꿈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탐사선 달 착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민간에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30일 오후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우주항공청 개청식에 참석해 "2032년 달에 우리 탐사선을 착륙시키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기 위한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 [기자의눈] 높아지는 카드대출 연체율, 건전성 관리가 우선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40조원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카드론은 서민들의 급전 창구로 꼽힌다.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에서 돈을 빌리지 못한 사람들이 손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카드론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9개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39조964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39조4821억원)보다는 4823억원 늘었고, 1년..

  • 원·달러 환율 14.4원 오른 1379.4원…美 국채금리 상승세에 달러 강세 심화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하락하고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원달러 환율이 1% 이상 올랐다. 특히 장 중 한때 138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14.4원(1.05%) 오른 1379.4원으로 장을 마쳤다. 환율이 10원 넘게 오른 것은 지난 4월16일 이후 약 45일 만이다. 이는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이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또 다시 후퇴하고, 이 영향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 "시너지 극대화" 조선호텔 이주희 대표, '전문분야' 레저사업 키운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레저사업 확대를 위한 행보를 지속하며 '신(新) 성장동력' 발굴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올해 첫 시험대를 맞이하는 이주희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그동안 레저업계에 몸 담았던 경험과 재무 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앞세워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회사의 최대주주인 이마트는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제3자 배정방식 방식으로 진행..

  • 최태원 회장 측 변호인단 "편파적 재판 유감…상고 예정"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항소심 결과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히며, 상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 회장 측 변호인단은 30일 "최태원 회장은 재판 기간동안 회사와 사회 구성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재판의 과정과 결론이 지나치게 편파적인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재판장 김시철)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고, 재산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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