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깜짝 성장’ 속 곳곳 적신호… 1분기 제조업 생산 0.5% 감소 전환
    올해 1분기 제조업 생산과 소매판매액, 설비투자가 모두 감소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1.3% '깜짝 성장'한 것과는 온도 차가 있는 지표다. 현재와 미래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보조 지표들도 3월 들어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이면서 향후 경기 전망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5일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는 10..

  • 최상목 “경제협력기금-ADB 협조융자, 7억→20억 달러 상향”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아시아개발은행(ADB) 협조 융자를 기존 7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늘린다.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4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와 면담하고 협조융자 갱신 업무협약(MOU), 신설 다자기금 '중앙아시아 기후지속가능사업 준비기금(CSPPF) 참여의향서'(LOI) 등에 서명했다. 최 부총리는 "협조융자를 7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대폭 상향해..

  • 1년 전보다 과채 가격 올랐다…방울토마토 42%·참외 36% ↑
    방울토마토와 참외 등 주요 과채 가격이 1년 전보다 올랐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방울토마토(상품) 소매가는 지난 3일 기준 1㎏에 1만748원으로 1년 전보다 42.2% 올랐다. 이달 많이 공급되는 참외(상품)는 10개에 2만7896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35.6%, 36.1% 비싼 수준이다.참외의 경우 지난 2월 눈·비가 자주 내리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못해 초기 작황이 부진했던 것도 영향..

  • 한국 증시, 4월 수익률 G20 하위권…대내외 악재 영향
    지난달 국내 증시 수익률이 주요 20개국(G20) 증시 중 하위권에 머물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20의 24개 주요 주가지수의 4월 한 달간의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코스닥지수는 4.0% 하락해 21위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2.0% 내려 14위에 랭크됐다.지난 3월 코스닥지수가 4.9% 올라 2위를 기록하고 코스피는 4.0% 상승해 7위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순위가 대폭 하락했다.다만 미국과 일본 증시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미국..

  • 1분기 제조업 생산 0.5% 감소…적신호 곳곳
    올해 1분기 제조업 생산과 소매판매액, 설비투자가 모두 감소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는 109.5로 전분기보다 -0.5% 감소했다.제조업 생산지수가 전분기보다 줄어든 것은 2022년 4분기(-4.9%) 이후 5분기 만이다. 제조업 불황이 이어졌던 지난해에도 제조업 생산은 1분기 0.3%, 2분기 3.0%, 3분기 1.3%, 4분기 2.2%로 증가..

  • 韓·동남아 애니메이션 시장 공략 위해 메타포스-이즈폼 '맞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기업 ㈜메타포스가 한국과 동남아시아 애니메이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제작사 ㈜이즈폼 스튜디오와 손을 잡았다.메타포스는 지난 2일 서울 구로구 이즈폼 본사에서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영역에서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박현우 메타포스 대표와 박환수 이즈폼 스튜디오 대표 등 양사 임원들이 참석했다.메타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애니메이션 사업 투자와 기획, 제작, 방..

  • [의료대란] 정부, 다음 주부터 군의관 신규 파견…"휴진 큰 혼란 없어"
    정부가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군의관 36명을 신규로 파견하는 등 의료진의 공백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박 차관은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군의관 36명을 신규로 파견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료지원 간호사는 1만16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중 신규인력에 대해서는 진료 지원에 어려움이 없도록 간호협..

  • 4월 농식품 수출액 31억 돌파… 전년比 6%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4월 기준 농식품(K-Food) 수출 누적액 잠정치가 3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수출 누적액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3월말 기준 같은 기간 3.4%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더 빨라졌다.시장별로 보면 미국, 아세안, 유럽에서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의 경우 전년 대비 15.9% 상승한 4억7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은 33.1% 올라 가장 높은 성장..

  • 마침내 SM 품는 카카오… 공정위, 결합 조건부 승인
    카카오가 추진한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 이로써 음원기획·제작, 디지털 유통 시장을 아우르는 거대 공룡 기업이 탄생한 셈이다.공정위는 카카오가 지난해 3월 K팝 콘텐츠 기업인 SM의 주식 39.87%를 취득 후 기업 결합 심사 요청한 건에 대해 디지털 음원 시장의 경쟁제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건을 내걸고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공정위가 내건 조건은 경쟁 음원..

  • 크리에이트립, 24년 1분기 서양권 방한 관광객 성장률 1위…거래액 623% 증가
    국내 인바운드 관광 리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24년 1월부터 3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서양권 관광객들의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1분기 서양권 국가 소비 트렌드를 발표했다. 크리에이트립을 이용하는 서양권 국가는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총 6개 국가를 포함하고 있으며, 해당 국가 사용자의 전년동기 대비 거래건수는 6배(481%), 거래액은 7배(623%)가 증가해 거래 성장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아시아..
  • 4월 농식품 수출액 31억 돌파… 전년比 6%↑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4월 기준 농식품(K-Food) 수출 누적액 잠정치가 3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수출 누적액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3월 말 기준 같은 기간 3.4%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더 빨라졌다.시장별로 보면 미국, 아세안, 유럽에서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의 경우 전년 대비 15.9% 상승한 4억7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은 33.1% 올라 가장 높은 성..

  • 정부, 5월 가정의달 맞이 보이스피싱 집중 홍보기간 운영
    정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이스피싱 범죄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보이스피싱 신종 수법과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데 관계 기관과 함께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찰청, 과기정통부, 금감원 등 관계 기관은 '보이스피행 단계별·상황별 대응을 위한 안내서'를 제작해 수사·통신·금융 분야에 대한 세부 대응 요령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이에 정부는 관계 부처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대상 390만 가구
    국세청은 지난해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는 115만 가구를 대상으로 5월 중 근로·자녀장려금을 신청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정부가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지급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근로 의욕 향상과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서다.근로·자녀장려금 신청대상은 전년보다 63만 가구 증가한 390만 가구이며 금액은 전년보다 6427억원 증가한 4조2340억원, 가구당 평균 109만원이다.특히,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자녀장려금..

  • 한수원, 30조 규모 체코 신규원전 사업 최종입찰서 제출
    한국수력원자력이 총 사업비 30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원전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30일 한수원에 따르면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9일(현지시간)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 자회사 '엘렉트라르나 두코바니 2(Elektrarna Dukovany Ⅱ, EDU II)를 직접 방문해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황주호 사장은 "한국은 국내 및 아랍에미리트(UAE)신규원전 사업을 통해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건설 역량을 보여줬다"며 "국가..

  • [단독]정기환 마사회장 ‘공언’ 1700억 서초 부지 매각 세 번째 불발
    한국마사회의 혁신이 동력을 잃고 있다. 정기환 회장이 경영정상화 및 내부 혁신 일환으로 내세운 1700억 원대 서초 부지 매각이 또 다시 실패했기 때문이다.30일 마사회에 따르면 3월 4일부터 3월 20일까지,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두 차례 매각을 시도했지만 단 한명(곳)의 입찰자 없이 유찰된 것으로 확인됐다.정기환 회장은 지난해 12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계획에 따라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와 직제 개편, 기관장 및 임원 사..
1 2 3 4 5 next block
  • 경제 많이 본 뉴스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