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금융 변동성 확대…한일중 3국 협력 필수적”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통으로 직면한 도전과제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일중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3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제24차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세 나라가 '치망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재원 조달 방식 개선과 CMIM 내 신속금융제도(RFF) 신설에 합의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최..

  • 민생물가 TF 출범…"전 부처 2%대 물가 달성 위해 총력"
    정부가 민생물가 TF를 출범해 2%대 물가가 안착될 때까지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은 이날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부처회의'를 개최해 품목별 물가 동향을 관계부처와 점검하고 이 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공정거래위원회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 상승하며 석달만에 2%대로 둔화됐다. 그러나 누적된..

  • 기재부, 공공부문 혁신제품 구매 7700억원 목표
    기획재정부가 올해 혁신제품 전체 구매목표액을 전년 대비 891억원 증가한 7698억원으로 설정했다. 수출 인센티브도 확대했다.김윤상 기재부 2차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이제는 혁신제품의 양적성장에 더해 질적성장을 위해 제도 운영과정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기술 차별화를 통해 혁신제품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여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지난 2020년 혁신제품 지정제도 도입 이후 1900여개의 혁..

  •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열릴 것"…中企 연구개발 '박차'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이차전지 산업 공급망을 장악한 중국의 영향력을 축소하기 위해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정부가 이차전지 폐배터리를 재제조·재사용·재활용하는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차전지 폐배터리에서 니켈·리튬 등 핵심광물을 추출하는 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공급망 내재화를 위해선 핵심광물 정·제련 기업 육성이 간절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3일..

  • "곧 어린이날인데" 발암물질 잇단 검출…한기정, 알리·테무 만난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알리·테무 구매 어린이 용품에서 잇따라 유해물질이 검출되면서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이들 업체를 만나 자율 협약 체결에 나선다.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는 13일 서울 소비자연맹에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경영진을 만나 국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안전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최근 국내 안전관리 기관 등에서 C커머스를 중심으로 어린이용 완구 등..

  • "올 韓성장률 2.6%로 전격 상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2.6%로 올려 잡았다. 석 달 만에 상승 폭을 0.4%포인트 높인 것이다. 주요 20개국(G20) 중에서는 미국과 함께 성장 폭이 가장 컸다. 물가는 2.6%로 제시하며 기존보다 0.1%포인트 낮췄다.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 경제가 2.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 KDI "수출 회복에도… 누적된 고금리가 소비심리 제약"
    2년 넘게 누적된 고금리가 내수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전 국민 25만원'과 같은 대규모 내수 부양 정책은 물가를 끌어올려 금리인하 시점을 늦출 수 있게 해 자제해야 한다는 견해도 제시했다.2일 KDI는 정부세종청사에 열린 '최근 내수 부진의 요인분석' 브리핑에서 "최근의 수출-내수 괴리 확대는 수출과 금리가 내수에 미치는 영향의 발생 시차와 크기, 파급 기간에 대한 차이 때문"이라며 이..

  • 1분기 깜짝 성장에 내수회복 기대 반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만에 대폭 상향한 배경에는 지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1.3%를 기록하며 깜짝 성장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세와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성장률 상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2월에 제시한 전망치(2.2%..

  • "올해 韓성장률 전망치 2.6%"...OECD, 3개월새 0.4%p 올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2.6%로 대폭 올려 잡았다. 물가는 2.6%로 제시하며 기존보다 0.1%포인트 낮췄다.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 경제가 2.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전망치를 기존보다 0.4%포인트 상향 조정했다.OECD는 지난 2월 경제전망 당시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을 기존보다 0.1%포인..

  • 물가 석달 만에 2%대 진입에도… '金과일' 여전하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만에 2%대로 떨어졌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한 모습이다. 과일 등 농산물 물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고 중동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는 탓이다. 한국은행(한은)도 향후 물가 흐름의 불안 요인으로 농산물과 유가를 꼽았다. 정부가 총력 대응 의지를 밝혔지만 물가 조속히 안정세를 찾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2..

  • OECD, 韓성장률 전망 2.2→2.6% 대폭 상향…"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2.6%로 대폭 올려 잡았다.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와 내수도 하반기 금리인하와 함께 회복된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1.3%를 기록하며 깜작 성장한 것도 전망치 상향 조정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우리 물가는 2.6%로 제시하며 기존보다 0.1%포인트 낮췄다.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표..

  • 기재부, 대구~경북 광역철도 등 6개 예타 대상사업 선정
    2030년 개항 목표인 대구·경북 신공항의 연계 철도망으로서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간 광역급행철도) 신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는다.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호남고속도로 지선(대전 외곽순환선·서대전~회덕) 확장 사업도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기획재정부는 2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2024년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국민 편의성 향상, 고급 산업인력 양성 등을 위해 계획중인 6..

  • KDI "수출회복에도…누적된 고금리가 내수 제약"
    2년 넘게 누적된 고금리가 내수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전 국민 25만원'과 같은 대규모 내수 부양 정책은 물가를 끌어올려 금리인하 시점을 늦출 수 있게 해 자제해야 한다는 견해도 제시했다.2일 KDI는 '최근 내수부진의 요인분석:금리와 수출을 중심으로'라는 현안 보고서에서 "최근의 수출-내수 괴리 확대는 수출과 금리가 내수에 미치는 영향의 발생 시차와 크기, 파급 기간에 대한 차이 때..

  • 최상목 "美 금리동결, 韓 펀더멘탈 괴리된 시장변동에 과감한 조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출 호조세 지속, 내수 반등 등 펀더멘탈이 견조한 우리 경제와 괴리된 과도한 시장 변동에는 과감한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2일 오전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출장 중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화상연결로 '관계기관 합동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주요국 금리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중동 분쟁 전개 양상 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

  • 4월 소비자물가 2.9%↑…3개월만에 2%대 둔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달 만에 2%대로 떨어졌다. 다만 사과와 배 등을 중심으로 과일물가 불안은 계속됐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2.8%) 이후 3개월만에 처음이다. 2월과 3월에는 두 달 연속 3.1%를 기록했다. 농산물이 1년 전보다 20.3% 상승하며 물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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