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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정치실종 최악의 20대 국회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파행을 거듭한 끝에 10일 막을 내렸다. 여야는 마지막 날까지 날 선 대치 상황을 이어갔다. 결국 20대 마지막 정기국회도 정쟁으로 얼룩졌다.지난 9월 2일 막이 오른 정기국회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둘러싼 의혹이 국정감사는 물론 모든 정치 현안들을 집어삼켰다. 조국 블랙홀에..

2019-12-11 19:41

[기자의눈] 국토부·경실련 '땅값 숫자싸움'

최근 국토교통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땅값이 얼마나 상승했는 지를 두고 입씨름을 벌이고 있다. 경실련은 지난 3일 “우리나라 땅값이 지난해 말 기준 1경1545조원”이라며 “민간보유 땅 값은 1979년 325조원에서 지난해 말 9489조원으로 40년 만에 약 30배 뛰어 9164조원 상승했다”고 주장..

2019-12-09 06:00

[기자의눈] 베트남 총리상 빛나는 삼성·현대, 비결은 '사람'

“올해 연말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근로자들을 위한 기업’ 표창을 수여합니다. 외국계 기업은 3곳만 선정됐는데 삼성전자와 현대케피코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해당 소식을 전한 베트남 정부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에서 강세를 보이는 일본과 복지 혜택으로 유명한 유럽 기업들을 제치고 한국기업들이 선정된 것과 관련해..

2019-12-05 07:00

[기자의눈] 검찰 티타임, 사실은 이렇습니다.

3년 전 여름, “티타임 올라가자”는 선배의 말에 ‘차 한잔 마시러 가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선배 뒤꽁무니를 쫓아 서울중앙지검 13층으로 올라갔다.영문도 모른 채 올라간 티타임 자리는 노트북 자판 치는 소리와 함께 땀으로 뒤범벅되면서 시작됐다. 선배들은 공보를 담당하는 차장검사를 향해 알 수 없는 외계어를 쏟아내..

2019-12-04 06:00

[기자의눈] 미국, 방위비 현실적 타협안 가져와야

한·미가 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4번째 회의를 다음 달 초 열기로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미는 지난 9월 SMA 첫 회의 이후 방위비 분담금을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올해의 5배인 50억 달러(5조9000억원)를 요구하고 있지만 한국 정부..

2019-11-29 17:59

[기자의 눈] K팝 위상 걸맞은 음원시장 갖출 때

한동안 주춤하던 국내 음원 시장의 ‘사재기’ 의혹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지난해 가수 숀과 닐로가 음원차트를 역주행으로 1위를 차지해 도마에 오르며 사재기 의혹을 받았다. 당시 아티스트와 가요 관계자들까지 논란에 가세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조사까지 의뢰했지만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공정성 확보를 위한 명확한 해결방..

2019-11-27 15:43

[기자의눈]철지난 '종부세 폭탄론', 공평과세가 공정사회 첫 걸음

지난 20일부터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서가 발송되면서 일각에서 ‘종부세 폭탄론’, ‘서민 전가(轉嫁)론’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하지만 단기간 수억이 오른 시세차익은 그 자체로 불로소득으로 이를 반영한 세금을 ‘폭탄’이라고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특히 종부세는 극히 일부 고가 부동산 소유자에만 부과되어..

2019-11-27 00:00

[기자의눈] 지소미아, 상호주의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종료를 몇 시간 앞두고 간신히 파기를 면했다.한국과 일본 정부 간 누가 먼저 지소미아 연장 의지를 전달했는지에 대한 논의는 불필요하다. 수출 규제 치킨게임에서 시작된 양국의 알력에 산업계는 시름을 앓았다. 외교의 기본은 동등한 형식, 양국 간 정보 공개에서 등가(..

2019-11-25 06:00

[기자의눈] 늦어지는 미특법 개정에 애타는 서울시

“어느덧 미세먼지는 시민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이 됐고, 신생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공감하는 가장 절박한 민생 현안 중 하나가 됐습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다음달부터 ‘미세먼지 시즌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시즌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2019-11-21 16:30

[기자의눈] 불황의 항공업계…국토부에 쏠리는 시선

“일본노선 수요가 살아나지 않으면 특별한 대안이 없습니다.”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지난 달 30일 에어부산 인천취항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한 사장의 이 말은 요즘 국내 항공업계가 처한 상황을 고스란히 압축하고 있다. 지난 3분기 대한항공을 제외한 나머지 국내 항공사들 모두 영업적자를 면치 못했다.통상..

2019-11-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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