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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생이 교사 폭행…이번엔 수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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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생이 교사 폭행…이번엔 수원서

기사승인 2010. 12. 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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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최석진 기자] 학생의 교사 폭행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의 한 고교에서 20대 여교사가 학생으로부터 폭행당해 입원 치료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20일 수원 A고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45분경 1학년 교실에서 보충수업 중이던 B(25·여)교사는 교재를 가져오지 않은 학생 5명을 꾸짖던 중 욕설을 하는 C군(15)을 학생부로 데려가려다 C군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같은 반 학생들에 따르면 C군은 당시 손가락을 반쯤 구부린 반주먹 상태로 B교사의 턱을 2대 때리고 허벅지 등을 발로 2대 더 가격하다 친구들의 만류로 겨우 제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 피해자인 B교사는 다음날인 17일 병가를 내고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학교 측은 18일 학생생활지도위원회를 열어 C군에 대해 등교정지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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