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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청해진 해운, 사고 후 처음으로 인천-백령 운항 재개

[여객선 침몰] 청해진 해운, 사고 후 처음으로 인천-백령 운항 재개

기사승인 2014. 04. 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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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이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세월호(6825t급)가 침몰한 이후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자사 여객선 운항을 재개했다.

18일 인천항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청해진해운 소속 데모크라시5호(396t급)는 이날 오전 8시 승객 296명을 태우고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 백령도로 향했다.

데모크라시5호는 짙은 안개로 지난 15일부터 운항을 중단한 채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 대기 중이었다.

청해진해운은 인천∼제주, 인천∼백령, 전남 여수∼거문도 등 3개 항로에 총 4척의 여객선을 운영해 왔다.

청해진해운은 세월호 침몰사건 이후에도 인천∼제주 항로의 다른 여객선 오하마나호(6322t급) 운항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가 비난이 거세지자 당분간 운항을 중단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한편 이날 인천 지역 여객선 운항은 인천∼제주 항로를 제외한 12개 항로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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