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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세월호 크기, 천안함의 5배 “여객선 규모중 최대 규모 6800톤급”

[여객선 침몰]세월호 크기, 천안함의 5배 “여객선 규모중 최대 규모 6800톤급”

기사승인 2014. 04. 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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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세월호 크기, 천안함의 5배 "여객선 규모중 최대 규모 6800톤급"

세월호 인양작업을 앞두고 세월호 크기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18일 현재 진도 인근에 해상 크레인이 속속 도착했다. 대우조선해양 석영기 기감은 "해상 크레인 3대가 오늘 새벽 1시에 이미 도착했다. 구조 작업이 마무리 되는 대로 인양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세월호 인양 작업은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세월호는 국내 운항 중인 여객선 가운데 최대 규모인 6825t급 여객선이다. 전장 146m에 선폭 22m에 달한다.


구난인양업계는 화물의 무게와 선박 내 들어찬 물의 무게까지 합하면 1만t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매체는 천안함 함수 인양작업에 참여한 해양개발공사 관계자의 말을 빌어 세월호 인양 작업의 어려움을 예측했다. 해양개발공사 관계자는 "1200여톤에 달하는 천안함 인양에만 한 달이 넘게 소요됐다"며 "세월호는 천안함의 5배에 달하는 6800여톤 이상이기에 그만큼 인양작업에 소요되는 시간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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