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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세월호 이준석 선장 월 급여 270만원…타 선사의 60~70%

[여객선 침몰] 세월호 이준석 선장 월 급여 270만원…타 선사의 60~70%

기사승인 2014. 04. 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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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세월호 이준석 선장 월 급여 270만원…타 선사의 60~70%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승무원의 급여를 줄이기 위해 무리한 운항을 해왔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청해진해운에 따르면 세월호의 선장 이준석(69) 선장은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촉탁직(비정규직) 선장으로 1년 단위로 계약을 맺어왔다.
 
이 선장은 월 270만원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해사와 기관장, 기관사의 급여 또한 월 170~200만원 수준이며, 이는 다른 선사의 60~70% 수준에 불과하다. 
 
해운업계의 한 관계자는 "6000t급 여객선이면 운항의 전문성과 업무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담당 선장 두 명을 둬야 한다"며 "하지만 청해진해운은 경영난으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세월호를 무리해서 운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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