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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JTBC 전항해사 인터뷰, “진도 교신하면 모두 안다”

[세월호 침몰] JTBC 전항해사 인터뷰, “진도 교신하면 모두 안다”

기사승인 2014. 04. 2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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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JTBC 전항해사 인터뷰,  "진도 교신하면 모두 안다"

세월호 침몰 사고 7일째 JTBC 뉴스9의 전항해사 인터뷰가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세월호 전 항해사와 손석희 앵커와의 전화 인터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세월호 전 항해사는 "세월호는 자동차나 컨테이너 등 화물 결박을 앞뒤로 형식적으로 하지만 좌우 결박은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세월호 전 항해사는 "결박비용이 비싸서 회사에 신청해도 잘 해주지 않는다"며 "이것은 관행이며 해양관련 산업 종사자 절반은 그 관행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씨는 침몰 전 진도가 아닌 제주에 연락했다는 의문에 대해 "선박에서 교신채널 12번은 제주로 연결되고 16번은 진도로 연결된다"며 "공용채널인 16번으로 교신을 시도하면 해양수산부와 진도에 있는 모든 관련기관들이 보고 사실을 다 알 수 있기 때문에 회사가 곤란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16번 채널을 사용할 경우 잘못이 만천하에 드러나기 때문이냐"고 질문하자 세월호 전항해사는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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