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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에 서석진씨 임명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에 서석진씨 임명

기사승인 2014. 07. 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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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넘게 공석이던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직에 서석진 전 국립전파연구원장이 임명됐다.

19일 미래부에 따르면 최양희 장관은 16일 취임식 직후 서 전 원장을 소프트웨어정책관으로 정식 임명했다. 소프트웨어정책관직은 지난 5월6일 박일준 국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으로 옮긴 뒤 공석이었다.

최문기 전임 장관은 창조경제의 전략산업인 소프트웨어 업무 공백이 장기화할 것을 우려해 이달 초 서 전 원장을 직무 대리로 불러들여 업무를 맡겨왔다.

미래부 관계자는 “교체가 확정된 최문기 전 장관이 후임 장관의 인사권을 존중해 정식 임명 절차를 밟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서석진 신임 정책관은 강원 삼척 출신으로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2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정보통신부 광대역통합망과장, 정보통신정책본부 기술정책팀장, 지식경제부 산업융합정책과장, 부산지방우정청장 등을 역임했다.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일반 소프트웨어산업 진흥은 물론 미래 인터넷 혁명의 진원지로 꼽히는 사물인터넷(loT)·사물통신(M2M) 등의 정책을 총괄한다.

업계는 최 장관이 취임 직후 단행한 인사가 소프트웨어 정책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장관은 취임사에서 “교육·산업·문화를 포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구축을 국가적 어젠다로 추진하겠다”며 소프트웨어산업 육성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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