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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알리바바, 한국 온라인 셀러에 중국 진출 독려

카페24-알리바바, 한국 온라인 셀러에 중국 진출 독려

기사승인 2014. 07. 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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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세미나 사진 1
중국 최대 오픈마켓 알리바바그룹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조경제 온라인 실크로드, 중국 시장 수출 전략 세미나’를 열고 한국 판매자들의 입점을 독려하고 나섰다.

우챈 알리바바그룹 B2C 해외사업부 사장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덕분에 중국 내 한국 화장품, 의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면서 “8억이 넘는 소비자가 여러분의 입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알리바바의 개인간 거래 사이트 타오바오에서 ‘한국 스타일’을 검색하면 총 4140만 여개의 상품이 나온다. 기업이 개인에 물건을 판매하는 ‘글로벌 T몰’에서 한국 관련 제품의 검색량은 지난해 대비 200% 늘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샹링 글로벌 티몰 제휴 총괄 이사는 “11월 11일은 온라인에서 대폭 할인을 실시하는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인데 많은 업체들이 지난해보다 매출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면서 “이 기회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카페24를 운영하는 온라인비즈니스 기업 심플렉스인터넷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올해 안에 카페24를 통해 글로벌 T몰에 입점하는 한국 기업에 한해 입점 보증금과 연회비를 면제해준다. 티몰 글로벌에 입점하려면 2500만원의 보증금과 500만~1000만원 상당의 연회비가 필요하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김무한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 메기우 알리바바그룹 해외사업부 사장, 동진진 글로벌 티몰 제휴총괄이사, 샹링 글로벌 티몰 운영총괄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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