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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5세 아이 16명 25차례 학대 “서로 때리게 하고…”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5세 아이 16명 25차례 학대 “서로 때리게 하고…”

기사승인 2014. 07. 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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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5세 아이 16명  25차례 학대 "서로 때리게 하고…" /사진=SBS '뉴스' 화면 캡처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29일 지난 5월 2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5세 반 어린이 16명을 25차례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모 유치원의 A(30) 교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23) 씨 등 여교사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관리감독 소홀과 아동학대 증거인멸 혐의로 이사장 C(54) 씨와 원장 D(52) 씨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앞서 5세 반 담임을 맡은 A 씨는 지난 7일 어린이 2명이 다퉜다는 이유로 서로 때리게 하고, 밥을 늦게 준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전한 바 있다.


B 씨 등 나머지 20대 여교사 3명은 어린이의 엉덩이를 때리거나 얼굴을 미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사장과 원장은 피해 원아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자 CCTV 녹화 영상이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다른 컴퓨터 하드디스크로 바꿔치기해 증거를 없애려 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사건에 누리꾼들은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사건 어떻게 아이를"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사건 너무하다"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사건 아이 맡길 때가 없다"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사건 어디 아이 믿고 맡길 수 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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