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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문 20일…서산지역 기대감 고조

교황 방문 20일…서산지역 기대감 고조

기사승인 2014. 07. 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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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3천 200백명 모집, 사회단체 환영 분위기 조성 동참
충남 서산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을 20일 앞둔 서산지역이 교황을 맞는다는 기대감으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 최초의 국빈 방문 행사인데다 지역이 세계적 관광명소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방문 지역 해미면 주민들도 교황 방문을 크게 환영하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행사를 지원할 자원봉사자는 14개 분야에 걸쳐 모두 3200백명이 모집됐고 통역인력 30명도 확보됐다.

해미면 기지리 김재희씨(62)는 “종교를 떠나 교황 방문은 지역의 큰 경사이자 자랑거리”라며 “해미성지가 세계적 성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읍내동 유원식씨(42)씨 “교황 방문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서는 안된다”며 “영원히 마음속에 기억될 수 있도록 주민들도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교황 방문 인지도를 살려 해미읍성과 해미순교성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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