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프란치스코 교황, 주요 일정 및 행사는? 광화문 100만명 이상 운집 예상

프란치스코 교황, 주요 일정 및 행사는? 광화문 100만명 이상 운집 예상

기사승인 2014. 08. 04. 15:3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프란치스코 교황, 주요 일정 및 행사는? 광화문 100만명 이상 운집 예상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이 10여일을 앞두고 있다. 교황은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동안 한국에 머문다. 


교황은 이 기간동안 대전교구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석한다. 때문에 교황은 서울을 중심으로 대전, 충남당진, 충북음성, 서산 해미 등을 이동하며 아시아청년, 세월호 가족, 아시아지역 대주교, 한국의 수도자, 평신도, 일반 대중, 타종교 지도자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난다. 


교황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에 도착해 교황 대사관에 여장을 풀 계획이다. 교황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한다. 


15일 헬기로 대전으로 이동해 '아시아청년들과의 오찬'을 연다. 여기에는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아시아 17개 나라 청년 대표 20여명이 교황과 함께 식사를 나눈다.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미사'를 집전한다. 미사 전에는 카퍼레이드가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광화문 광장에서의 집전에서는 세월호 유가족을 만날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신자 20만명을 포함 구경 나온 시민까지 모두 100만명 이상 광화문에 운집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17일 오후 서산 해미읍성에서 '아시아청년대회 폐막미사' 등을 집전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명동대성당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위로하고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집전 한다. 


한편 교황의 한국 방문은 1984년과 1989년 요한 바오로2세의 방한에 이어 세번째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